[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에 한우경력 11년의 김희자 절골뜰농장 대표(옥천군 동이면 세산리)가 선발됐다.
옥천군은 군내 축산농가들의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부터 모범적인 축산전문 경영인을 옥천군 축산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옥천군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사육 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 급여체계, 축산업 전문화, 가축 방역, 지역 활동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발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협, 수의사회, 인공수정사회, 축산 관련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발된 김희자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전문 축산인으로 제32회 충북한우경진대회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우 개량에 힘써 왔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냄새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모든 항목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희자 대표는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축산운동, 깨끗한 농장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고 수준의 선도농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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