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격안정 T/F 가동·사료 품질 모니터링 지속
대한한돈협회가 사료가격 인하 요인 발생시 즉각 반영이 가능한 여건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국제곡물시장 안정 추세에 발맞춰 돼지 사료가격 안정 및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사료업계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시 바로 반영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상생기반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돈협회는 이와 함께 곡물가 급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T/ F도 구성, 사료가격 변동 동향 파악 및 안정화 방안을 발굴, 필요할 경우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사료품질 모니터링 사업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가격 상승 과정에서 첨가제 사용 감소, 탄소중립을 위한 단백질 함량 제한, 구리 및 아연 규제 등의 요인으로 최근 사료품질이 저하, 돼지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료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 기존처럼 곰팡이 독소 뿐 만 아니라 CP(조 단백질) 등 기본 영양성분 외에도 주요 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 사료회사별 첨가제 사용량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