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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축산은 과학이다> 한국히프라, 스마트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

주사침 교체없이 '1두 1침' 효과...노동력 절감

[축산신문 기자] 균일한 압력으로 돼지 피내접종...안전성 확보

백신정보·접종기록 전산자동관리도...질병예방 효과 극대화



현존 무침주사기 중 가장 가벼운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 3.0’.



‘히프라더믹’ 백신 접종 정보는 자동으로 기록돼 전산프로그램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히프라더믹’은 면역세포가 풍부한 피내로 백신을 접종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양돈농장에서는 돼지 사양관리보다 오히려 사람 노동력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스마트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노동력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백신접종은 상대적으로 스마트 기술 적용이 더딘 영역이다.

글로벌 백신기업인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이라는 스마트 무침주사기를 국내에 도입해 돼지 백신접종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히프라더믹’은 히프라 백신을 농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히프라 의료기기팀이 자체 개발했다. 

‘히프라더믹’은 매번 주사침을 바꿔야 하는 수고를 없앴으면서도 ‘1두1침’과 같은 효과를 낸다.

현재  ‘히프라더믹’을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PRRS 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뿐이다. 

하지만 그 범위는 계속 확대된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마이코플라즈마·써코바이러스 복합 백신 ‘히프라 마이써코 ID’에 ‘히프라더믹’을 적용할 수 있다.

‘히프라 마이써코 ID’는 마이코플라즈마에 써코바이러스 항원을 발현시킨 3세대 써코백신이다.

‘히프라더믹’은 “무침주사기 아이폰”이라고 불릴 만큼, 첨단 기술을 가득 담고 있다.

전자식 피내접종 방식으로 균일한 압력을 유지해 0.2ml 백신액을 진피층에만 정확하게 분산시킨다.

기존 근육접종 방식과 비교해 세포성 면역을 쑥 끌어올린다. 아울러 모체이행항체 간섭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계 처음으로 백신병 라벨에 부착돼 있는 RFID칩은 유효기간 등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백신 자동 인식 기능, 접종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히프라더믹’은 사용이 편리하다. 

버튼 한 개로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회 충전으로 무려 2천회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히프라더믹 3.0’은 가장 가벼운 무침주사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더해 ‘히프라더믹’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 시장에 ‘히프라더믹’ 적용 이래 모돈 번식 피해가 보고된 적이 없을 정도다.

‘히프라더믹’ 출시 이후 기능을 모방한 제품이 여럿 출시됐지만, 아직 기기 경량화, 접종 편의성 등에서 ‘히프라더믹’에 근접한 기기는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무침주사기 역시 바로 ‘히프라더믹’이다.

한국히프라는 피내접종 백신과 스마트 무침주사기를 통해 접종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질병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원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이때 우수 백신 출시는 물론, ‘히프라더믹’ 활용 범위를 확대해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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