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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배합기·플랜트 전문업체 ‘세진분체기계’

38년 노하우…최적의 생산관리 환경 제공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HACCP 기준 맞는 청정사료 생산시스템 제공

최적화 배치 통해 노동력 절감·대량생산 가능

전국 120여 개소에 설치…양축현장 큰 호응


소 사육 농가사이 TMR사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TMR사료와 플랜트전문회사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의 축산관련조합과 한우·낙농단체와 업체 120여개소에 TMR배합기를 설치하고 최상의 A/S로 TMR사료를 직접 생산하는 관계자와 양축농가로부터의 인기가 높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 세진분체기계는 1984년 김포시 고촌읍에서 창립됐다.

당시는 국내에 TMR사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여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TMR사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TMR사료기를 제작하는 등 바쁜 생활을 했지만 회사경영은 늘 적자였다는 것이 안태완 사장의 말이다.

그러나 근면하고 성실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를 꾸려 국내에 공급한 TMR사료기계 플랜트는 4월말 현재 무려 120여개소다. 주요업체와 1일 생산량은 ◇경기▲의양TMR=130톤 ▲평택낙우회TMR=120톤 ▲연천축산영농조합=120톤 ▲고양TMR=100톤 ▲포천축산영농조합=90톤 ▲용인한우영농조합법인=80톤 ▲평택축협=350톤 ◇강원▲서울농생대TMR사료(평창)=50톤 ▲철원영농조합법인=80톤 ▲홍천사료=40톤 ▲횡성축협=60톤 ◇충북▲바이오사료연구소(음성)=80톤 ▲마로낙우회(보은)=60톤 ▲제천단양축협=70톤 ▲음성낙우회=70톤 ▲충북낙협(청주)=130톤 ▲보은낙우회=80톤 ▲생거진천한우영농조합=70톤 ▲미원한우영농조합=80톤 ▲보은한우영농조합=80톤 ▲충주축협=100톤 ▲청주축협=120톤 ◇충남▲EBT네트웍스(아산)=100톤 ▲신일사료(천안)=70톤 ▲천안연합낙우회=90톤 ▲금강TMR=80톤 ▲SF사료(천안)=100톤 ▲세종명품한우=70톤  ◇경북▲알파사료(경주)=110톤 ▲하나사료(경주)=90톤 ▲소백전통한우(영주)=80톤 ▲안동한우영농=80톤 ▲예천 참우 영농조합=70톤 ▲수륜농협(성주)=70톤 ▲무을농협(구미)=80톤 ◇경남▲양산축협=70톤 ▲경남낙우회(창원)=100톤 ▲경남낙농영농조합=130톤 ▲함안낙우회=90톤 ▲산청친환경=80톤 ◇전북▲동진강낙협=80톤 ▲무진장축협=60톤 ▲신태인청정한우=70톤 ▲전주김제완주축협=80톤 ◇전남▲함평축협=135톤 ▲영암매력한우=120톤 ▲천관산한우=70톤 ▲우정통상(순천)=90톤 ▲고흥 청정한우영농조합=90톤 ▲강진완도축협=80톤 ▲목포무안신안축협=300톤 ▲우텍바이오(담양)=70톤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제주도 한림 소재 제주축협 TMR사료 가공공장에 TMR사료 원료투입 시설을 비롯해 ▲중국 천진 한냉무역(한일사료)=70톤 ▲러시아 호롤 아그로상생=50톤 ▲북한 평양 돼지사료가공시설=100톤 ▲캄보디아 조사료 가공시설=100톤 등 해외 시공실적도 괄목할만하다.

이밖에 생균제 발효사료 플랜트도 ▲금한우영농(김포) ▲평택TMR ▲참우영농(예천) ▲강변한우영농(상주) ▲향수한우영농(옥천) ▲청주축협 ▲보은낙농영농 ▲고흥청정한우영농 ▲바이오제닉스(영암) ▲매력한우영농(영암) ▲한국바이오케미칼(진주) ▲제주축협사료공장 등에서 가동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의 유수한 축산관련단체와 업체가 세진분체기계 TMR배합기와 플랜트 선호 이유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에 맞는 청정사료 생산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운반기계는 정체가 없고 선입선출이 되도록 설계하였으며 체인컨베어 앞뒤에 잔량이 없는데다 컨베어벨트는 넓고 낙하방지판을 설치, 하단으로 낙하하는 것을 막고 아래로 끌어내려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되돌려 준다.

또 승강기 잔량 부패를 막기 위해 케이스와 버켙사이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구조로 설계하고 집진장치도 생산라인과 사일로 투입전용에서 포집된 분진은 실시간으로 되돌려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진분체기계 안태완 사장은 “우리 회사는 고성능의 기계와 최적배치로 생산인력을 최소화하고 빠른 흐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통합생산관리 프로그램 적용으로 최적의 생산관리를 한다”면서 “최근에는 울산축협과 경주축협에 하루 120톤씩의 TMR과 TMF를 생산하는 배합기 제작과 시공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안태완 사장은 이어 “20∼30년 전 공급된 일부 공장의 TMR배합기는 노후화되어 교체중”이라면서 “많은 양축농가들은 성능이 우수하고 A/S를 잘하는 본사를 선정하고 있어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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