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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산물, 다양한 식재료로…소비 촉진

‘제1회 양봉요리 경영대회’ 성황 이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49개팀 참가…본선무대 12개팀 시상

양봉산물 우수한 식재료로 가치 알려


국내 양봉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벌꿀 등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21일 ‘허니데이’를 맞아 서울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총 49팀 가운데 조리법, 작품명, 요리 사진 등을 심사해 일반부, 학생부 34팀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12팀(일반부 6팀, 학생부 6팀)이 본선에 진출해 정해진 시간(50분) 동안 요리 솜씨를 뽐냈다.

홍수명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봉산물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지만, 일상 요리로 활용되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소비자에게 양봉 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요리 재료로 양봉 산물이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봉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양봉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맛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국내 양봉산물의 다양한 쓰임새가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 롯데호텔 남대현 총주방장과 김선희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양봉산물을 이용한 특색있는 레시피를 선뵀다. 

열띤 경합 끝에 일반부 대상에는 ‘동방허니’(양진석, 김민영)팀과 학생부에는 ‘꿀꿀맛있다’ (조영우, 홍유경) 팀이 최종 우승해 농촌진흥청장 상과 부상으로 일반부는 300만원 상당의 꿀벌 골드바와 학생부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상했다. 

이어진 우수상에는 일반부 2팀으로 ‘트윈스’(김수현, 김수빈)팀과 ‘당진양봉연구회’(유명옥, 윤찬희)팀이, 학생부에는 ‘퐁당’(박현아, 최윤희)팀과 ‘허니브런치’(신민규)팀이 각각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일반부는 70만원, 학생부는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상했다. 

이외도 장려상에는 일반부 ‘조미영’(조미영), ‘설국열차’(송혜영), ‘꿀꿀’(이규완)팀이, 학생부로는 ‘숀’(박수현), ‘유연’(정유진, 이자연), ‘라콤마’(장요한, 오진경)팀이 각각 한국양봉협회장 상과 부상으로 일반부는 30만원, 학생부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다. 이외도 모든 참가자에게는 한국양봉농협이 제공하는 선물 세트를 줬다. 

한편, 주최 측인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는 국산 양봉산물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봉산물의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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