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환경규제 강화, 고령화, 구제역 등으로 인해 낙농가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누적 잉여원유량 증가로 원유 생산 자체만으로는 향후 제주시 낙농분야의 경쟁력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이산화탄소 및 분뇨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고, 고단백·고지방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육성하고자 현재 2022년 젖소 품종교체사업의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품종교체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저지종 인공수정란 집중지원을 통한 저지종 젖소 기지화를 구축하고 `24년 이후 다량 확보된 저지 송아지 분양 및 인공수정(정액주입) 방식으로 도내 저지종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