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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즈시장 트렌드는

프리미엄·유기농·비건 제품 등 제품군 다양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축산물 소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치즈 시장 역시 코로나19 전후로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를 aT 식품산업통계정보의 ‘트렌드픽 해외편-치즈’를 통해 알아보았다. 


가정소비 늘면서 2020년 치즈시장 전년대비 11.2% 성장


◆ 가정소비 증가로 치즈시장 성장 

세계 치즈시장 규모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치즈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11.2% 증가한 1천3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1천43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하며 1천8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분시장별로는 경질치즈와 연질치즈가 각각 706억 달러(49.4%), 433억 달러(30.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3억 달러로 가장 컸으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이 유일하게 44억 달러를 기록하며 10권 내의 시장 규모를 보였다. 

대부분의 국가가 2016년 대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한국 역시 26.7%의 성장세를 보이며 38위를 기록했다. 

치즈의 주요 구매처는 대형마트가 6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편의점이 4.0%, 온라인이 3.2%를 나타냈다. 


◆ 프리미엄 치즈에 주목 

미국 식단의 주요품목인 치즈는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매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으나, 외식업 내에서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외식업소 내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에 많이 사용되는 연질치즈의 물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소규모 치즈업체들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틸라묵 카운티 크리머리’는 3년 전 만든 빈티지 체다치즈를 출시했는데, 연도별로 맛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트렌드 따라 비건·유기농 인기 

2020년 기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치즈는 에멘탈, 모짜렐라, 콩테 치즈였다. 요리와 간식에 주로 사용되는 이탈리아산 치즈인 모짜렐라는 코로나19로 가정소비가 증가하면서 프랑스산이 아닌 치즈로는 처음으로 판매량 3위 안에 들었다. 

최근에는 비건 트렌드에 따라 식물성 제품이 틈새 시장을 노리고 고소득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존의 치즈업체도 에멘탈, 체다 맛 등의 식물성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품 스타트업들도 식물성 기반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비건 제품군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치즈의 맛과 식감을 모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치즈업체들 사이에서 R&D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등 환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유기농 치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과거 독일에서는 구운치즈가 선호제품이 아니었지만, 육류를 대체할 식품으로 인기를 얻어가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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