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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팜스코 “출하계약-사료거래 별개”

롯데푸드 출하농가 ‘백기사’ 자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 유통망·자금력 등 농가 좋은 선택지 기대”


돼지 육가공 사업중단을 예고한 (주)롯데푸드 돼지 출하농가들의 ‘백기사’ 를 자처하고 나선 (주)팜스코.

(주)팜스코가 ‘출하와 사료거래는 별개’ 라는 전제하에 기존 롯데푸드 출하농가들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팜스코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김천도축장 폐쇄와 함께 돼지 도축·육가공사업(1차)을 중단하는 (주)롯데푸드의 돈육 유통조직을 흡수하는 한편 새로운 육가공 거래처로서 출하계약을 위해 양돈농가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롯데푸드 출하농가들 사이에서는 “사료거래가 전제되면 어렵다”거나 “사료거래를 하지 않을 경우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표출돼 왔던 것도 사실.

(주)팜스코는 그러나 ‘사료거래가 출하계약의 전제조건이 아니다’는 입장으로 해당농가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팜스코의 한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신선육 유통 기업인데다 자금력도 충분하다.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양돈농가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과 거래인 만큼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롯데푸드 농가들에게 출하와 사료를 묶어 계약을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코의 경우 사료와 육가공 사업부문을 각기 다른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하계약이 이뤄진다고 해도 해당농가들에 대한 사료영업은 별개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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