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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등급제 세부기준 일원화 추진

‘등급제’ 본격 시행 앞두고 소비자 혼선 방지·국내산 신뢰 제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시범사업 3개 기관 이원화된 기준 조율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벌꿀등급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생산자단체 등과 이원화되어 있는 벌꿀 등급판정 세부 기준을 일원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3단체(기관)는 현재 이원화되어 있는 벌꿀등급제가 소비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벌꿀 등급판정 세부 기준을 일원화시켜,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고 벌꿀에 대한 신뢰 제고와 이미지 쇄신을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벌꿀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주관으로 농협축산연구원과 한국양봉농협이 품질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들 품질 검사기관은 식품공전 기준에 따라 꿀에 포함된 수분함량, 당 비율과 향, 결함 여부, 색도, 신선도(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등 까다롭고 엄격한 검사 과정을 통해 최고급(1+ 등급), 1등급, 2등급 등으로 차등을 두고 있다. 

여기에 생산자단체인 한국양봉협회도 자체 양봉산물연구소 운영을 통해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천연꿀의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벌꿀 검사 기능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육안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았던 벌꿀 순도 측정에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천연꿀과 가짜꿀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한국양봉농협, 농협축산연구원과 한국양봉협회의 벌꿀 등급판정 기준<표 참조>이 달라 그동안 많은 혼선을 빚어왔다. 이에 이들 단체는 벌꿀 등급판정 세부 기준 조율을 통해 단일화된 등급 기준을 마련해 벌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봉업계 관계자는 “똑같은 천연꿀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당사 간의 입장에 따라 벌꿀 등급판정 기준이 다르다면 소비자가 어떻게 국산 벌꿀을 신뢰할 수 있겠냐”며 “당장 이해득실을 떠나 상호 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일원화된 벌꿀 등급판정 세부 기준이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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