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우유 가격 도미노 인상 현실화

서울우유·동원F&B·매일유업 이어 남양유업도 인상 예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생산비 증가 따라 불가피…경제여건 고려 인상폭 최소화”


우유가격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지난해 유예됐던 원유기본가격 인상분(21원/L)이 지난 8월부터 적용되면서 경영에 부담을 느낀 유업계들이 우유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우유가격을 인상한 곳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1일부터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가격을 5.4% 인상하면서 대형마트 기준 2천500원 중반이었던 우유가격은 2천700원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 

우유 이외의 유제품 역시 다소 차이는 있으나 5% 수준의 인상폭을 보였다. 

서울우유가 우유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타 유업체들도 이달부터 우유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6일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매일유업은 지난 7일부터 4~5% 수준으로 올렸다.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유업계는 원유가격 인상과 더불어, 그동안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비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도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업계의 우유가격 인상에 따라 국산 원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아이스크림과 치즈, 버터, 커피 등의 제품가격 인상이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