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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열 조합장<거창축협>, 농식품부 장관 표창

거창군 한우고급육 생산 메카 조성 주도적 역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수익 증진 기여…전문한우인 양성도 담금질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정부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장은 전국의 1천118곳 회원 농·축협 조합장 중 11명만으로 축협 중에서는 최창열 조합장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수의과대학원 졸업,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근무 등 화려한 스펙을 뒤로하고 지난 1995년 고향 거창에 내려와 한우협회 거창군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산업을 이끌어 온 최창열 조합장은 지난 2014년 거창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7년여 간 거창축협을 진두지휘하며 축산업협동조합이 제시해야 할 이정표가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정·축협·학계 간 협업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송아지친자확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며 전국으로 확대시킨 최창열 조합장은 이후 3계대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에 대해 그 가치를 더하고자 전국 최초로 ‘거창韓 송아지’ 브랜드를 출원해 일반송아지 대비 50만원 이상의 부가수익을 창출시키는 등 새지평을 열었다.

또한, 이러한 시너지를 더하고자 2014년부터 새로운 개념의 한우전용 비육 TMR사료를 개발·보급해 거세우 1+이상 등급출현율을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2021년 7월 기준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거창군을 고급육 생산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특히 최 조합장은 거창군의 우량암소 축군 조성을 위해 우량송아지 생산 비육시설 준공을 통해 생축사업장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번식전문농가 저변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축산농가들의 지식 향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자 2014년 한우대학을 신설해 지난해 7기 졸업까지 277명의 한우전문 경영인을 배출했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지원 아래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를 전국 최초로 열고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리더 육성의 담금질도 이어나가고 있다.

최창열 조합장은 “오늘의 영광은 거창축협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거창축협의 모토인 ‘조합원이 돈 버는 조합을 위해’ 조합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상상하고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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