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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신남방 국가서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성적 부진

5월 누적 수입액,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신남방 국가에서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성적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신남방 국가의 한국산 조제분유 수입액은 5월 누적 기준 112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남방 국가 중 한국산 조제분유의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에서 중국-호주 무역분쟁으로 중국으로 수출되던 호주산이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저가인 자국산 조제분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베트남 세관총국에서 수입산 조제분유 통관 시 필요한 검사내역을 추가함에 따라 한국 수출업체들이 추가적인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실적이 감소하기도 했다.

한편, 신남방 국가는 도시화와 함께 중산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인당 소득의 증가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 유제품 수출국이 주목하는 중요한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신남방 국가 내에서 조제분유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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