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
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6월29일 양돈 후계자 워크숍<사진>을 진행했다.
대전 유성호텔에서 31명의 양돈 후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후계 조합원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 특강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후계자 역량강화 ▲조합장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후계자들 사이에 네트워크 형성도 이뤄졌다.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는 이날 ‘한국 양돈, 생각의 베이스 캠프를 높이자’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 블러 [Big blur]시대에 축산업의 위협요소와 AI, IT 기술을 활용한 기회 등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열정을 갖고 도전, 기회를 선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지난해 도드람양돈농협 전산이용 농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명성농장 엄상현 공동대표는 양돈농가 숫자와 입지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인 만큼 후계자들이 합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날 워크솝에서 조합원들의 성공적인 양돈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히고 “후계자들과 함께 한돈 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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