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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분뇨 처리·자원화 시설 대폭 확충

마을형 퇴비생산 28곳·공동자원화 14곳 신규 설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바이오가스 생산 8곳·고체연료화 5곳도…’25년까지


경기도가 올해부터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생산 시설 확충 사업은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우선 대규모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키로 했다. 

이 시설을 1차 부숙을 거친 중기 이상의 퇴비를 저장 부숙해 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개별농가의 축분을 수집, 부숙 후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는 비료자원으로 만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14곳을 신규로 설치한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만드는 시설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8곳, 고체연료화 시설 5곳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가축분뇨 340만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계도기간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된 만큼, 사전검사 지원과 더불어 미완숙 축분의 농경지 살포를 금지하는 등 부숙관리에도 적극 힘 쓰기로 했다. 

경기도 축산산림국 김성식 국장은 “경축순환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신뢰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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