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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취임 100일 맞은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

연매출 7천억 도전…선순환 경영구조 구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공격경영·따뜻한 경영 통해 미래 대응력 확보

8대 핵심사업 추진…축협 제품 판매역할 강화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취임 100일 동안 목우촌 사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뛰어온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은 지난 9일 “목우촌의 희망을 발견했다. 목우촌 제품을 꾸준하게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과 높은 브랜드 가치, 그리고 목우촌 직원들의 살아있는 눈빛과 열정이 그것이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식품 트렌드 속에서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공격경영, 따뜻한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은 올해 연 매출 7천억원을 목표로 삼아 지속경영을 위한 3박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단기 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성장을 다지고, 씨를 뿌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계열 물량 확대, 공장 가동률 제고, 영업 판매물량 확대로 이어지는 3박자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원가를 줄이고, 매출은 늘리고, 고객니즈를 사로잡는 신제품으로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종대 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의 관건은 기초체력을 잘 다지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축산물 시세에 경영이 영향을 받는 파급을 줄이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계열 물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계열 물량 확대는 일괄생산유통시스템 구축의 시작으로 선순환시스템의 핵심이다.”

정종대 사장은 올해 전략적 매출확대와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8대 핵심추진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업 성장, 계통매장 입점 확대, 또래오래치킨 재도약, HMR 사업 성장, 펫사업 확대, 수출 활성화, 경영진단 이행, 계열사업 확대를 핵심추진사업으로 삼아 공격경영을 실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산업 대응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정종대 사장은 펫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업체와 적극적 사업제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HMR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사업에는 판매채널 다변화와 취급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정종대 사장은 따뜻한 경영도 강조했다. 구성원 개개인의 동기와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한 인사원칙과 기준으로 전체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협력업체와 도급업체와도 동반 상생의 기본 틀 안에서 충분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종대 사장은 농협목우촌의 정체성 확립도 올해 주요과제라고 했다. “계열사업뿐 아니라 일선축협과 상생 협력해 목우촌이 축협 물량을 팔아주는 역할을 배가해 나가야 한다. 기존에 판매하던 축협 제품에서 더 나아가 목우촌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더 찾아내 축협이 겪는 판로의 어려움 해결에 활력소가 되겠다.”

정종대 사장은 “기업성장 과정에는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임직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단단한 각오로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전진해 나가면 반드시 비전을 갖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며 “농협목우촌이 앞으로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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