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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시설 지원예산 200억은 더 필요”

하태식 회장, 차량 제한·8대 방역시설 부담 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관련예산 태부족…극히 일부농가만 혜택 불가피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양돈장 ASF 방역시설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대를 거듭 요구했다.

하태식 회장은 지난 2월 24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야생멧돼지 ASF 확산에 따라 정부가 전국의 양돈장에 대해 차량진입제한과 8대 방역시설 등 각종 방역시설 강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상당수 양돈농가들이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18개 시군과 영월 및 인접 12개 시군의 양돈장 뿐 만 아니라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차량진입 제한시설을 금년말 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되, 8대 방역시설의 경우 자발적 설치를 권고해 왔다.

이 과정에서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일부 양돈농가들에 대해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을 통해 8대 방역시설 설치비 등이 일부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에 배정된 예산 236억3천만원 가운데 90억원은 양계농가에 대한 CCTV 설치 지원비인데다 나머지 227억3천만원도 양돈·양계 두 축종에 나눠 지원되다 보니 예산 자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태식 회장에 따르면 방역시설 및 장비 지원비가 농가당 5천만원 한도인 만큼 현재의 예산으로는 양돈과 양계농가 통틀어 455개소 정도만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차량진입제한시설 및 8대 방역시설 설치가 필요한 양돈농가수만 5천414개소(의무농가 573개소, 권고농가 4천841개소)에 달하는 상황에서 8대 방역시설이 의무화된 양돈농가 수요 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태식 회장은 “양돈분야에만 최소한 200억원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전국 양돈농가의 75%가 확실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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