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팜스를 토대로 추정한 내년 한해 도축두수는 1천782만1천두다. 1천828만5천두로 예상되는 올해보다 2.5%가 감소하면서 3년만에 1천800만두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P&C측은 2년간(2019~2020년) 육성률과 PSY, MSY, 교배두수 등을 토대로 한 기초 통계에 모돈사료, 이력제 자료를 참고, 월별 모돈두수로 환산한 결과라고 밝혔다.
계절지수 및 질병 변수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작업일 수를 반영한 하루 평균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내년엔 2월에 8만3천517두로 가장 많고, 12월에 6만3천211두로 가장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협회는 또 2018년 70.6%까지 떨어졌던 자급률이 2019년 71.1%으로 소폭 회복된데 이어 올해는 돼지고기 수입감소와 국내 출하두수 증가로 76%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급률 회복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되며 올해 보다 0.6%P 상승한 76.6%로 전망했다.
한돈팜스 2020년 수급전망은 실제 실적과 비교할 때 97%(2020년 12월 추정치)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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