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생산비이하’로…‘최고’ 5월 ‧ ‘최저’ 1월 예상
내년도 돼지 평균가격이 올해 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9일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제3차 회의를 통해 내년도 돼지 평균 가격을 지육kg당 4천~4천200원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비교해 9.3~20.3% 높은 수준. 다만 평년에는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 4천200원 전망은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의 영향을, 4천원 전망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와 국산돼지고기 소비감소 여파에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둔 결과다. 농경연의 내년도 돼지가격 전망을 월별로 살펴보면 최고점은 5월(4천540~4천692원)이, 최저점은 1월(3천110원), 또는 2월(3천546원)이 지목됐다 특히 내년 1분기(1~3월)까지는 생산비를 밑도는 돼지가격이 형성되면서 이전까지와는 달리 ‘상저하고’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