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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

제품 라인업 강화…규모경제 시너지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엘 통합 따른 화합 매진…백신 등 공격적 출시

혁신 제품 개발·서비스 제공…한국축산 발전 기여


우리나라에 제조공장이 있어서일까. ‘바이엘동물약품’은 분명 다국적기업이지만, 다국적기업 같지 않다. 왠지 토종기업처럼 여겨진다.
엘랑코동물약품·바이엘동물약품 통합 초대 한국지사장인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 그는 “엘랑코동물약품과 통합으로 ‘바이엘동물약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바이엘 정신은 살아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대표는 “바이엘동물약품은 지난 65년 국내 시장에 발을 첫 발을 디딘 이후 단순히 동물약품 판매에 머문 것이 아니라 한국축산과 늘 교감하며,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안산에 있는 바이엘동물약품 공장의 경우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에게 GMP 모델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품질관리에 더욱 정진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8월 엘랑코와 바이엘 한국지사가 통합됐지만, 아직 강남과 송파 두곳으로 나뉘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 중반기에는 한곳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수시로 양쪽 사무실을 오가고, 1대1 면담을 갖는 등 통합에 따른 두 회사 사이 화합다지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술지원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이미 통합회사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엘랑코와 바이엘 모두, 동물과 동물보호자에게 감동을 준다는 공통된 회사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문화에는 ‘자기성장’, ‘주인의식’이 가득합니다. 조금씩 하나 회사가 돼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통합을 통해 제품라인업이 풍성해지고, 규모경제를 실현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산 뿐 아니라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이지만 엘랑코는 B2B, 바이엘은 B2C에 강점이 많습니다. 기존 엘랑코의 경우 필드(축산현장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백신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마케팅·세일즈에서도 과감한 드라이브가 가능해졌습니다.”
정 대표는 “엘랑코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여러 동물약품 기업을 인수해 왔다. 널리 알려져 있는 노바티스, 로만, 얀센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바이엘동물약품 인수를 통해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그리고 동물약품 최대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바이엘동물약품의 경우 인체약품을 모회사로 하다보니 동물약품 R&D에는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서 보다 왕성하게 R&D에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결국 문화는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축산인 등 고객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찾는 회사, 고객 옆을 늘 지키는 회사, 고객에게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 그러한 믿음직한 엘랑코동물약품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정 대표는 역동적이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엘랑코동물약품'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고객들에게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축산과 한국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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