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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천 양돈장서 1년만에 ASF 발생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8PCR검사서 도축장 출하축 이어 농장서도 항원검출

9일 새벽 검역본부 확진 이뤄질 듯당국 긴급 방역조치

 <속보>경기도 화천의 양돈장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해 109일 경기도 연천의 양돈장에서 마지막 발생이 확인된지 1년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장에 대한 ASF PCR검사 결과 2두가 항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해당 시료가 옮겨져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9일 새벽쯤 확진이 내려질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화천 양돈장의 ASF를 처음 확인한 것은 8일 오전 도축장에서다.작업전 생축검사 과정에서 해당농장이 출하한 모돈 8두 가운데 2두의 폐사가 확인되면서 도축작업 중단과 함께 환축격리와 소독을 실시한 것. 이어 추가로 1두가 폐사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나머지 4(1두는 채혈불가)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 2두에서 항원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도축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견된 직후 해당축을 출하한 화천의 양돈장에서도 ASF 검사를 실시. 도축장 보다 2시간 정도뒤인 81915분경 항원 양성판정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검역본부에서 ASF양성 확진이 이뤄지면 화천 농장에서 사육중인 950두를 즉시 살처분하고 방역대 농가의 이동제한과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농장의 경우 지난 7월 농장으로부터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 정부에서 수매도태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농장주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농장의 인근 500m이내에는 다른 양돈장이 없지만 3km10km이내에 각각 1곳의 양돈장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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