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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가 강세 언제까지

예상 밑도는 출하…가정소비·육가공 명절 수요 증가
돼지 도축 가파른 증가…내주 중반 이후 내림세 전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달 들어 돼지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육kg당 5천원대(등외, 제주제외)를 오르내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 14일 지육kg 5천46원으로 전일보다 269원이 올랐다. 지난 9일 4천원대로 내려앉은 지 5일만에 5천원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속에 외식과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
다만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국내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정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정육점과 마트시장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얼마전 부터 육가공업계의 추석 명절 수요까지 가세, 예년에 비해 유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 도축두수와 더불어 돼지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달 첫째주(9월1~4일) 돼지도축두수는 24만5천605두로 4일 작업기준 하루 평균 6만1천401두에 머물렀다. 이는 추석명절 바로 전 주간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단순비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 하루 평균 6만7천378두였던 2년전과 비교할 때도 8.8% 적은 물량이다.
둘째주(9월7~12일)에는 돼지 도축두수가 하루평균 6만9천200두까지 늘긴 했지만 여전히 2년전(7만7천324두) 수준을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과 같은 돼지가격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돼지출하 및 도축두수의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추석명절 수요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주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내림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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