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배합사료 생산성과 제조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일 강원지사(횡성배합사료공장)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시스템을 시범 도입<사진>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가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은 사료공장 5대 제조공정(분쇄-배합-펠렛-후레이크-출하)의 배합비, 온도, 압력시간, PDI 등 수많은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생산정보시스템’과 사료 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료재고관리시스템’, 제조공정의 전력을 세분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공정별 전력관리시스템’, 집진기 대기환경 DATA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는 ‘집진기환경관리시스템’ 등 총 4개의 스마트 솔루션이다.
특히 제품생산정보시스템은 사료제조 주요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 비교 분석하면서 제조품질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양축농가에게 최고의 사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협사료 10개 공장에 순차적으로 스마트 4가지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