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3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KPN1329, KPN1330, KPN1332, KPN1333, KPN1334, KPN1335, KPN1336, KPN1337, KPN1338, KPN1339, KPN1342, KPN1345, KPN1347, KPN1348, KPN1349, KPN1350, KPN1352, KPN1354, KPN1356, KPN1358이다.
새로 뽑은 20마리 씨수소 중 5마리는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정액 유전능력 중 상위 10%에 포함됐으며,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31㎠, 근내지방도 0.04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정액은 다음달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보급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 결과는 6개월(매년 2월, 8월)마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우개량기관에서 새롭게 제공하므로 최신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이용해 농가 개량목표(선발지수식)를 설정하고 보유 암소의 장단점을 파악해 알맞은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