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제9기 대표농가가 탄생했다.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축종별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6농가를 제9기 농협사료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를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대표농가에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육명순 부부/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강길숙 부부/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김정란 부부/전남 장흥) ▲낙농부문 성재목장(신성재·황경자 부부/경북 청도) ▲양돈부문 장재농장(김은기·노영애 부부/충북 청주) ▲산란계부문 형제농장(김동남·허영신 부부/전북 고창)이 선정됐다.
이날 인증식에는 대표농가 부부들과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농가 소속 축협에서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 김재은 장흥축협장,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장, 이세성 경대낙협 상임이사, 김선우 청주축협 지도상무, 농협사료 대표농가들로 구성된 리더스클럽 이정우 회장과 기도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
안병우 사장은 이날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표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 높아진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료를 생산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인증식에서 대표농가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을 수여했다. 대표농가들은 인증식 후 농협사료가 준비한 서울시내 문화체험 등 축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농협사료 제9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명성농장(한우 비육)=1+이상 출현율 95.8%, 육량 C등급 출현율 10.4%, 평균 도체중 492kg, 평균 등심단면적 109㎠ ▲한마음농장(한우 비육)=1+이상 출현율 88%, 육량 C등급 출현율 40%, 평균 도체중 487kg, 평균 등심단면적 104㎠ ▲산아래농장(한우 번식)=연간 송아지 생산두수 117두, 분만 간격 381일, 수태당 종부회수 1.4회, 송아지 폐사율 5% ▲성재목장(낙농)=일일 평균 납유량 1천444kg, 두당 산유량 35kg, 두당 유지율 5.1%, 두당 유단백율 3.1%, 체세포수 17만1천 ▲장재농장(양돈)=연간 모돈당 이유두수(PSY) 26.2두, 연간 모돈당 자돈분양두수 23.6두, 연간 모돈당 출하두수(MSY) 22.2두, 농장 사료요구율 3.4 ▲형제농장(산란계)=헨하우수 산란개수(52주령) 212개, 헨하우수 산란율(52주령) 89.1%, 평균 난중 6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