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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GS&J, 사육두수 지속 증가…위기감 고조

“가임암소-사육두수·송아지 번식의향 모두 과열”
“도축두수 증가세…공급과잉 따른 도매가 상승 꺾일 듯”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위기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GS&J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우사육두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가임암소 두수, 송아지 번식 의향 등이 모두 강한 상황이라 향후 공급과잉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우 총 사육두수는 올 3월 304만두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 가임암소도 4.3% 증가해 번식기반이 확장되고 있다. 가임암소 두수 증가로 송아지 생산두수도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4%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산두수의 증가에도 불구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소비는 급감했지만 가정 소비의 증가로 도축두수가 5% 이상 증가했음에도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 3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7%, 4월에는 14.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S&J는 앞으로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5세 이상의 암소 두수가 증가해 도축두수 증가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도매가격 상승이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력제 자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수소 26~27개월령은 2만두 내외, 25개월령은 2만9천두인데 비해 24개월령은 5만두, 23개월령은 6만5천두, 22개월령은 5만3천두로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현지의 쇠고기 공급난으로 인한 가격 강승 요인은 있겠지만 결국 적체됐던 공급이 일시에 급증해 한우고기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 발생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도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송아지 가격 또한 높아졌다. 4월 암송아지는 두당 333만원, 수송아지는 42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11.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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