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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유 수입 폭증…시유시장 ‘위협’

1분기 유제품 수입량 전년동기 대비 5% ↑…계속 늘어
멸균유 58.5%로 증가 두드러져…자급기반 보호대책 절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제품 수입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멸균유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6만1천927톤으로 수입액 또한 10% 늘어 2억1719만4천불을 나타냈다.
유제품 중 수입량이 가장 많은 치즈의 경우 1분기 수입량은 3만6천258톤, 수입액은 1억5천607만5천불로 각각 9.7%, 12.1% 증가했다.
탈지분유는 수입량이 4천869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7.9% 줄었지만 수입액은 1천329만5천불로 6.4% 늘어났으며, 전지분유는 수입량과 수입액이 1천614톤, 629만8천불을 기록해 각각 8.3%, 10.7% 증가했다.
이와 같은 품목에서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멸균유로 분류되는 밀크와 크림 품목의 수입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밀크와 크림 품목은 수입량이 2천474톤, 수입액은 170만5천불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5%, 45.5% 늘어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러한 증가세에 업계에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국내 시유시장 마저 외산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밀크와 크림 품목의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멸균유이기 때문.
원유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시유로 소비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여건 상 멸균유 수입을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국산 시유시장의 축소를 불러오고 결국 낙농생산기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 대응할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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