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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고기부족 사태로 세계 축산물 시장 요동칠 수도”

정P&C연구소 “코로나 여파 현지 대형육가공 공장들 줄줄이 스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국에서 고기부족 사태가 올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정P&C연구소는 현지 언론을 인용,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미국내 대형 육가공 공장들의 가동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아이오와주 워털루 돈육가공 공장의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하루 1만9천500두의 작업이 이뤄져온 이 공장은 현지 시장 비중이 4% 수준에 이르며 타이슨푸드의 미국내 공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스미스필드의 육가공 공장도 멈춰섰다.
3천700여명의 직원 가운데 23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지난달 12일 주정부로부터 최소 2주간 가동중단 권고를 받은 사우스다코다주 공장이 문을 닫은데 이어 같은 달 24일에는 일리노이주 공장도 운영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JBS 역시 미네소타주 워딩턴의 돈육가공 공장과 콜로라도주 글리리, 펜실베니아주 수더튼의 우육가공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밖에 내셔널비프 패킹이 아이오와주 타마의 육가공 공장을, 카길은 펜실베니아주 헤이즐턴의 육가공 공장 문을 닫았다.
이처럼 미국내 유력 육가공업체들의 공장들이 멈춰서며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현지  축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반면 양돈농가들은 돼지출하에 차질을 빚으며 생돈가격 하락과 함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P&C연구소는 이와 관련 현재의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내 가축거래가격은 폭락하고, 축산물 수출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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