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양돈농가가 ‘제로’를 기록했다. 일단 민간가축병성감정기관 검사에 국한된 것이지만 그만큼 해당농장들의 세심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민간 병성감정실시기관들은 지난 2월 55호 928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 항체양성률이 87%를 기록했다. 비육돈은 86%, 번식돈 100%에 달했다.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기준 미달에 의한 방역당국의 과태료 부과와 이에 따른 농가 반발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해당농가들이 어떻게 백신접종 관리가 이뤄지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