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각종 양돈연구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조합 투자회사였던 한수양돈연구소의 타 회사 소유 일부 지분을 모두 인수, 이달 24일 (주)도드람양돈연구소(이하 양돈연구소)로 명칭변경과 함께 새로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단순히 지분형태와 외형만 달라진게 아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도드람양돈연구소를 통해 기존 한수양돈연구소가 진행해온 교육과 진단 사업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양돈과 수의 관련 연구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해외 연구기관 및 학교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 연구소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수양돈연구소에서 고문역을 담당해온 주한수 미네소타주립대 명예교수와 함께 김현수 충남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도 새로이 고문으로 추대하는 한편 한수양돈연구소 대표를 맡았던 정현규 박사를 양돈전문역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