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인천시가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축산업의 체계적 발전 및 인천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기존 6개 세부사업에서 9개 세부사업으로 늘려 총사업비 12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신규 편성된 3개 사업은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2억원, 수정란 이식 지원 1억2천만원,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2억7천900만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강화섬 약쑥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다.
주요 사업은 우량개체 선발을 위한 한우등록비 지원, 유전형질 개량을 위한 우량정액 지원, 친환경축산을 위한 무항생제축산물인증비 지원, 번식우 기반 확충을 위한 한우우량송아지 장려금 지원, 육질 개선을 위한 약쑥발효첨가제 지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비용 지원, 고급육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정란 이식 지원, 브랜드 부가가치 창출 및 사료 가격인하 유도를 위한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등이 있다.
인천시는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브랜드 참여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로 축산농가의 소득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