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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소비부진…넘치는 원유 어쩌나

기후 영향 생산량 증가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방학 연장…학교급식 수요 ‘뚝’…수출도 차질
원유 사용량 줄며 일 평균 25% 잉여량 발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온화한 동절기 기후로 원유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원유가 넘쳐나고 있다.
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8℃ 높은 2.8℃ 를 기록했다.
이처럼 동절기에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1월 원유생산량은 일평균 5천668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일평균 100톤)가 증가했다.
반면, 1월 원유사용량은 일평균 4천767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7%(일평균 81톤)가 줄어들면서, 하루 발생되는 잉여원유량은 25.1% 늘어난 901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국내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확산 우려에 따른 소비시장의 위축과 수출 통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줬기 때문이다.
또한 동절기는 과거부터 우유소비가 비수기인데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들이 방학을 연장하면서 학교우유급식 물량마저 소진되지 않고 있어 우유소비는 더욱 부진할 수밖에 없다.
이에 업계에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 될 때를 대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까지 막히면서 일부 업체들은 수출량이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늘어난 잉여원유를 보관하기 위해 분유를 만드는데도 수용량을 넘어서고 있어, 남은 우유 처리가 곤란한 지경”이라며 “원유수급조절을 위한 전수배조치에도 분명 한계는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고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낙농·유업계간 협력차원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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