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ASF 피해농가들과 아픔을 나눴다.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15일 ASF 성금 3천만원을 대한한돈협회에 전달했다. 피해지역 농가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빨리 재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지난 7일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의 차원에서 이뤄진 ASF성금과는 별도로 이뤄졌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면서 “전국의 양돈농가를 포함한 모든 산업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ASF의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돈농협 조합원들이 한돈협회와 함께 피해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돕고 한돈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한돈인들의 단합과 한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협회와 양돈조합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성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ASF 피해농가 돕기와 멧돼지 포획포상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