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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기분해응집 장치 이용…세정수 깨끗해진다

부강테크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기술, 농림식품 신기술 인증 획득
전기분해응집·분리막 여과공정 활용…각종 유기물·병원성 세균 처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낙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기술이 개발,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부강테크(대표 정일호)의 ‘전기분해응집 장치를 이용한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기술’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 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기술로 선정된 부강테크의 기술은 전기분해 응집과 분리막 공정을 적용했다.
전기분해 응집공정은 용해성 전극판에 의해 용출되는 Al3+가 응집핵으로 작용해 각종 유기물과 병원성 세균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주로 생물학적 방법으로 오염물을 정화해 방류기준을 만족시키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허가지역 방류기준에 부합하는 처리가 가능해졌다.
분리막 여과공정은 0.1㎛ 이하의 입경을 가지는 세라믹 평막형 분리막 모듈을 적용해 미세입자와 응집물을 완벽히 차단함으로써 안정적인 방류수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기술은 모래 여과공정을 적용하고 있어 처리수질에 대한 안정성이 부족했지만 분리막 여과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일정 수질 이상의 처리수를 배출하고 비상시 운전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2~3년의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고 신기술 인증을 적용한 제품에 신기술 인증 표시(NET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 정책자금 지원과 인증 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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