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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9 축산컨설팅 우수사례 평가대회<4> 장려상 / 횡성축협 박성범 계장

‘쌀알에 돌멩이도 이제는 돈이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체계적인 도태기준 적용…암소비육도 수익연결


우량암소집단 선발지수 참조…지속적 모니터링
비육프로그램 사양관리…두당 30만원 추가 수익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한우 105두를 일관 사육하는 농장에 암소비육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해당 농장은 개량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있지만 암소 도태 시 체계화된 비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도태 기준 없이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고 무조건 비육 후에 출하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노폐우는 우상인에게 판매하고 저수태우, 3산 이내(50~60개월령)는 무조건 비육 후에 출하했다. 암소비육 사양관리 기준도 없이 무제한 급여 후 6개월 내에 출하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 암소비육도 적지만 돈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횡성축협 비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횡성축협 생축장에서 3년여 동안 비교 실험을 통해 체계화한 것이다. 조기에 선발하는 방식으로 미리 도태 계획을 수립했고, 우량 암소 집단조성 사업과 연계해 고능력우를 선발하고 저능력우를 도태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명확한 도태 기준을 위해 우량암소 집단조성 사업의 선발지수를 참조하고, 재발정우에 대해 난소질환 등 정확한 질병을 파악했다.
횡성축협 암소비육프로그램에 따라 14개월 이전까지는 육성우로써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개량을 위한 기록,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횡성축협은 경산우 중에서 매뉴얼에 의해 비육돼 생후 64개월령 이내에 출하하는 암소를 서브 브랜드로 판매한다. 또 육종평가에서 저능력 판정을 받는 12개월령 이하 암소와 수태가 되지 않는 불임우로 생후 14개월이상 18개월이하인 암소는 프라임 브랜드로 거세우와 동일한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는 암소비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시작한 2019년 총 10두의 암소를 출하했다. 이 중 8두에 대해 우량암소 집단조성 사업의 선발지수를 적용했다. 그 결과 평균 도체중은 2018년 297kg에서 2019년 318.8kg이 됐다. 올해 예상 도체중은 340kg이다. 등지방두께는 2018년 11.1mm에서 2019년 8.9mm로, 등심단면적은 2018년 79.7㎠에서 2019년 82㎠가 됐다.
평균 도체중 차이에 따른 두당 농가수익은 약 40만원이 높아졌다. 사양관리 비용은 2018년 관행적으로 6개월 무제한 급여할 때 보다 2019년 비육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때 두당 약 9만1천500원이 더 들었다. 따라서 두당 농가 수익은 30만8천5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농가는 2019년 총 10두의 암소를 출하해 결과적으로 연간 300만원 정도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 비육프로그램을 횡성 관내 농가로 계속 전파를 확대하면 암소 육성기 관리로 등급 출현율을 향상시키고, 우량한우 암소집단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초음파 및 유전체 선발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 농가수익 창출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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