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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돈 소비시장 불 지핀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업계가 파격할인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형유통점들과 연계, 새해 첫날부터 거의 한달 가까이 목심(100g) 990원 이하, 앞다리살(100g) 590원 이하 등 국내산 돼지고기 주요 부위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 동아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할인행사’ 현장에선 부위에 따라 최대 50% 할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전국 돼지고기 시장이 온통 ‘할인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꽁꽁 얼어붙은 돼지고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불씨로 작용, 양돈업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성수동 소재 한 대형유통점에서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정육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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