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돼지고기 파격할인으로 경자년 새해를 시작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얼어붙은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점과 연계, 3주간에 걸친 돼지고기 할인판매에 착수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마트(1/1~8), 롯데마트(1/16~22) 등 주요 대형유통점에서 목심(100g) 990원 이하, 앞다리살(100g) 590원 이하 등 주요 품목을 최대 30% 이상 할인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구랍 23일부터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진행중인 한돈 선물세트 할인행사의 연장선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한돈 선물세트 홍보 및 현장 할인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양돈업계의 할인행보는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데 대한 소비촉진대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