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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11월 국산 조제분유 수출실적 감소

유럽산 조제분유와 경쟁으로 중국 내 수요량 큰 폭 감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조제분유의 11월 수출실적이 큰폭 감소했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가 발표한 ‘11월 농림축산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조제분유의 11월 수출액은 80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누계 수출액 또한 8천67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0.6% 소폭 하락했다.
베트남의 한국 조제분유 수입량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조제분유 수입량 1위인 중국의 수요량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에 대한 11월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16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39.3% 급증했으며, 누계 수출실적은 1천260만불로 66.4%가 늘어났다.
한국산 조제분유 신제품 출시로 수요량이 크게 증가한 데다, 유아용 식품에 대한 안전성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한국산 프리미엄 분유의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반면, 중국의 경우 청두와 장춘 등의 신흥 성장 도시에서 한국산 조제분유의 판매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중국의 대도시에서는 유럽산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에 11월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63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36.5%가 감소했으며, 11월 누계도 6천730만불로 4.2%가 줄어들었다. 
한편, 11월 이후 국산 조제분유의 수출실적은 연말 소비 시즌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 등 판매행사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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