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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외연 넓히고 가격 안정 `올인’

새해 청년-여성분과위 조직 활성화 도모
농가 소득보장 장치 마련 `강력 드라이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9일 서울 세빛섬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사진>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사업 목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발족한 청년분과·여성분과를 활성화하고, 송아지안정제 개편과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위한 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고, 농축산업계 그 어느 생산자단체보다 규모면이나 활동면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이젠 우리 협회가 더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많은 한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발족한 청년분과와 여성분과는 바로 이런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며 “내년은 청년분과와 여성분과가 활성화되는데 힘을 써야 할 것 같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협회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협회도 길을 열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에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의 가입목표를 각각 500명씩 총 1천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대의원 배정과 이사 배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한 이사들은 청년분과·여성분과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에 적극 동의하면서 대의원, 이사 배정에 있어서는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안배를 주문했다.
한우협회는 자조금 예산으로 내년에 1억2천600만원을 청년분과·여성분과의 활성화를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우협회는 2020년도 중점 추진방향 중 한우가격안정 부문에 주목했다.
한우사육두수 300만두 돌파에 따른 선제적 수급조절 미경산우 비육 및 브랜드화, 한우농가 소득보장제도 마련 등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농가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협회가 가격안정을 위한 활동에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추진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추진되는 미경산우 비육사업의 농가 참여 유도와 현재 협회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한우송아지안정제의 개편과 비육우 경영안정제의 도입을 위한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길 회장은 “내년이 임기 마지막이다.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정제도를 마련해야 나도 맘 놓고 고향에 내려가 소를 키울 수 있다.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에 대한 수입지출안, 성과급 지급안, 대의원 정수 및 선임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 감사선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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