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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국산 무침주사기 양산 임박

피내접종량·항체율 이미 검증…내구성 문제도 해소
내달 시판 전망…저변화 통한 이상육피해 해소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구제역백신 무침주사기 국산화가 임박했다.
피내접종 저변화를 통해 구제역백신 접종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상육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돼지질병 청정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무침주사기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말 공식적인 연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전 계약에 따라 무침주사기 생산업체측과 보완 작업 및 실험을 거듭해 왔다”며 “그 결과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내구성까지 개선, 현재 국가기관의 인증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중인 무침주사기를 통한 피내접종시 충분한 약제투입과 항체율 형성 기능은 현장 실험을 통해 이미 검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돈협회와 공동으로 무침주사기 개발에 참여해온 생산업체는 품목허가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측은 “메카니즘은 완성돼 있었지만 피로도가 높은 양돈용 제품의 내구성 확보가 지상과제였다”며 “첨단소재 적용과 연구, 실험을 수없이 반복하며 마침내 완성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품까지도 최소 10만회 이상 접종력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기충전 배터리식으로 약제충전과 접종은 물론 사용 후 세척까지 자동으로 이뤄짐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성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당업체는 이달중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무침주사기의 시판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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