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 육가공공장은 월 1회 위생안전교육시간을 마련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직원 토론회를 열어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 공급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CCC시스템(Complete, Clean, Cold)을 도입해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빈틈없는 관리로 대구축협의 육가공공장은 1995년 개장 이래 단 한 번도 항생제 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2008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대구축협은 2014년 12월 축산물플라자 서재점, 2016년 7월 축산물플라자 동대구IC점을 개점해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 활성화를 통해 관외지역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구축협은 배송과정에서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짐을 인식하고 용기안의 공기를 모두 제거한 뒤 산소·이산화탄소를 혼합한 가스를 주입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식의 산소포장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업계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힘든 상황일수록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나 기본을 지키며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