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남창현 본부장·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경기도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와 함께 ‘우리돼지 소비촉진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박광진 경기도지회장과 경기농협 박옥레 경제부본부장, 경기도 임효선 동물방역위생과장, 포천축협 장인영 상임이사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여파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급락한 돼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삼겹살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포천축협 ‘미트빌’ 브랜드 돼지고기를 반값 판매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ASF 바이러스가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