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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 실천 현장><인터뷰>삼성식품 강병오 사장

축산업계 청량제, 나눔축산에 동참해 영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축산운동이 청량제 역할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많은 액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부끄럽고 쑥스럽다.”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김태환·김홍길)가 10월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한 삼성식품 강병오 사장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운동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삼성식품은 인천시 법정도매시장으로 흔히 가좌축산물도매시장으로 불린다. 단순 도축장이 아닌 축산물을 상장 경매하는 도매시장이다. 강병오 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30만원씩을 나눔축산운동에 후원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정기 후원회원 중에서 연간 후원금 기준으로 최고액이다.
강병오 사장은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인천축산물가공사업소장으로 퇴직했다. 2016년 삼성식품의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해 돼지 위주의 도매시장에 소 출하를 많이 유치해 지금은 소 40%, 돼지 60% 정도까지 한우시장을 넓혔다.
“농협중앙회 근무 당시에도 나눔축산운동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매월 후원을 했었다.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항상 좋은 일을 잘 하고 있어 다시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역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축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항상 후원금액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주니 너무 부끄럽다. 조금 더 나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병오 사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재난이다. 축산업계가 대단히 힘든 상황이지만 이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삼성식품은 연간 매출액 100억원 규모로 강병오 사장이 취임한 후 조직과 사업체계가 한결 더 탄탄해지고 수지도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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