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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시장 잡아라”…글로벌 축산 정보교류의 장

아시아 최대규모 축산박람회 `VIV 칭다오' 개최
40개국 600여개 업체 참여…한국기업 품질력 어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대규모 축산전문 박람회가 중국 청두서 펼쳐졌다.
VNU Exhibitio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인 VIV 박람회 중,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인 VIV 칭다오<사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청도 코스모폴리탄 전시센터(Qingdao Cosmopolitan Exposition)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년마다 열리던 VIV 차이나를 중국 시장진출 교두보를 보충한다는 의미로 명칭을 `VIV 칭다오'로 바꾸고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변경한 뒤 처음 진행됐다.
3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네덜란드, 미국, 브라질 등 40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 세계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의 최신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동물약품, 사료, 축산가공, 가축보건, 기자재, 서비스 등 축산관련 제품과 기술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에그텍, 제이케이라이팅, 인터히트, 바이오토피아, 노아바이오텍, 태진 등 총 6개의 축산기업이 VIV 칭다오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방문자에게 준비해간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미팅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축산업의 위용을 알렸다. 
참가업체의 한 관계자는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바로 계약을 성사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바이어들과 만남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했다”며 “한국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이지만 가격보다 뛰어난 품질은 한국 축산 제품만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축산업체 또한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의 한 사료첨가제 업체는 “회사제품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고객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이 매우 큰 시장이지만 경쟁업체 또한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한국 업체와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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