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는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문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횡성축협의 참여가 불투명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횡성군의 한 축산농가는 “횡성한우축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은 무척 기쁜 일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온 브랜드 통합 갈등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해야 하지만 속마음은 무겁다”며 “하루빨리 갈등이 마무리되고 횡성한우축제가 전 군민이 참여하고,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