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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림, 지역-기업 상생협력 모범사례”

문 대통령, 익산 하림그룹 본사 격려 방문·시찰
“식품산업, 농축산업 혁신 견인”…육성 지원 약속
김홍국 회장,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 조성 노력”
8천800억원 투자·2천명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식품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식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국가 균형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기업과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관계자 및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특화발전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대통령의 격려사와 닭고기 가공공장 현장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34곳 중 전북에 본사와 함께 사업장을 둔 유일한 기업인 하림이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하림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미래 유망 산업인 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림은 대부분의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것과 달리 그간 발전의 토대가 된 익산에 본사를 두고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의 전통과 공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전북 지역에 8천800억원을 투자해 ‘하림푸드 트라이앵글’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2천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식품산업은 미래 최고 유망산업인 만큼 식품산업의 비전 공유와 함께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농식품 분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힘써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식품산업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면서 “정부도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 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축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하림 방문을 계기로 전북이 농식품산업의 신중심지인 동시에 식품기업 최적의 투자처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하림 푸드트라이앵글이 구축되고 익산 국가식품글러스터가 활성화 되면 전북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마트농생명 밸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