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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돈가 오랜만에 ‘반등’

19일 전국평균가 4천231원 기록…426원 올라
개학·추석명절 수요 등 영향…지속여부 불투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맥을 못추던 돼지가격이 오랜만에 반등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제외)은 이번주 월요일(19일) 지육kg당 4천231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금요일(16일) 보다 kg당 426원이 뛰었다.
지난달 24일 3천원대로 내려앉은 돼지가격은 이달 12·13일 반짝 오름새를 보이며 한 때 4천원대에 재진입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 3천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
전문가들은 각급학교의 개학과 함께 예년보다 앞당겨진 추석명절을 겨냥한 사전 물량확보, 막바지 휴가시즌 수요가 몰리며 돼지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덜하기는 하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출하물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아니면 당분간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소비절벽이라는 시장의 큰 흐름이 바뀌지는 않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시장 패턴을 감안할 때 추석 물량 확보가 마무리되는 내달초 부터는 어떤 수준으로든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