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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제분유 시장 경쟁 한층 ‘치열’

중국정부 시장 감독 강화…업계 진입장벽 높아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정부의 ‘영유아용 분유 등록제’ 실시에 따라 중국 내 조제분유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중국의 신생아 수는 1천523만명이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200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중국 영유아 분유 시장의 총 수요에 영향을 미쳐 2020년 조제분유 판매량이 2%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영유아용 분유 등록제’로 국가의 시장 감독이 강화되면서 분유업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분유업체들의 판매처 확보 경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으며, 마케팅 측면에서 분유 기업들은 서로의 전략을 모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에 유사한 제품이 넘쳐나는 제품 동질화 현상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중국 분유업계의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란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는 아직도 2천여 개의 브랜드가 존재한다. 반면, 전 세계 시장의 경쟁 양상을 살펴보면 어느 나라든 간에 일반적으로 분유 브랜드가 다섯 개를 넘지 않는다. 중국 역시 미래에는 큰 브랜드로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나 결국은 5~10개 정도의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5~10년간 전체 업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꼼꼼히 살펴보고 기업의 비전을 명확하게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