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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자조금, 수험생 우유 섭취 중요성 강조

“뼈 건강·숙면·긴장완화에 도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험생의 영양 보충과 체력강화를 위해 우유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능을 10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학습량과 더불어 건강에도 중간점검의 시기가 왔다.
올해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체력과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학습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뇌와 신체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우유섭취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유 한 잔(200g 기준)에는 약 200㎎의 칼슘이 있으며 체내 흡수율이 40%로 다른 식품군보다 높은 편이다. 비타민D 또한, 우유 두 잔으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명시된 하루 충분 섭취량 10㎍ 중 절반을 충족할 수 있다. 이에 우유와 유제품 섭취 비율(20.35%)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들의 뼈 건강을 위해서도 우유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려면 평소 충분히 잠을 자고 신체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자기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전문의는 “우유 속 칼슘은 낮보다 밤에 체내 흡수율이 좋아 잠들기 직전에 마시면 숙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우유의 트립토판은 긴장을 풀고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식사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학생이라면 우유와 함께 시리얼이나 과일을 먹어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것이 좋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를 추천한다.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적당한 스트레칭을 같이 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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