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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AI 기술로 한우 사육두수 예측 가능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9일 AI(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한 소 사육두수 등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이력추적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축평원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10여 년간 축적된 이력·등급 DB는 물론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쇠고기 수입량, 정액판매량 등의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시도별 3년 간의 소 사육·도축·출생 두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집된 2억 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20여 가지의 유의변수를 선정했으며, 이것을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인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학습에 활용했다.
축평원은 “이번에 구축된 AI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 후 국내산 소 산업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 등에 활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 및 식육판매업자 등 이력제 신고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력추적의 신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도 개발됐다.
그동안 식육판매업소의 경우 이력제 최종 종착지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정육점과 같은 영세업소가 많아 이력제 전산신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축산물 거래시 필수서류인 거래명세서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이력제가 신고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농가들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력 신고를 할 수 있게 될 전망.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출생 등의 신고를 위탁기관(지역축협)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고했던 것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축질병 발생시 이동제한 등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