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기존 구성된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3개 위원회 외에 추가의 분과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에 있다.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조합장 정명회(正名會) 정기총회에 참석, ‘농정 개혁과 농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날 박진도 위원장은 ‘좋은농협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발표, 농협협동조합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개혁과제를 다룰 것이라 설명했다.
아직까지 분과위원회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좋은농협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남북관계, 미래농업을 다루는 별도의 분과위원회 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농특위 관계자는 “추가로 구성 논의 중인 3개의 분과위원회와 관련해 많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오는 18일 농특위 사무실의 현판식과 함께 분과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1차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